2009. 4. 7. 16:39

이 노래 부르면 왕따될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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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노래 '절룩거리네'가 나온지 벌써 4년이 지났다. 떠올려보니 이런 가사였다.

"내 발모가지 분지르고 월드컵 코리아
내 손모가지 잘라내고 박찬호20승"

그러고보니 모터쇼에서 모닝 자동차에 돼지피를 뿌렸던 동희오토의 88만원 세대들이 가사를 슬쩍 바꿔부를만한 노래이기도 하다. 그러나 이 '루저정서의 엑기스'같은 노래의 적나라함이, 어느 대학생으로 하여금 'OT에서 왕따될지도 모른다'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. 그럼 장기하 현상은 무얼까? 네이버 지식인은 가끔 이렇게 진리를 누설하기도 한다.